국회 공무원연금 특위 재가동...실무기구 출범 지연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가 활동 기간을 25일간 연장하고 재가동에 돌입했습니다.

특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활동 기간을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하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주호영 위원장은 여야에서 제출한 10개가 넘는 법률 개정안을 시일 안에 검토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한 만큼, 여야 모두 신의성실 원칙에 입각해 활동 기간 내 입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출범할 예정이던 실무기구는 인적 구성 합의 지연으로 가동이 하루 늦춰졌습니다.

여야는 내일(7일)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실무기구 인적 구성안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기존 합의된 7명에 공무원노조 측 1명, 여야 공동 추천 전문가 1명을 추가해 모두 9명으로 기구를 구성하는 안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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