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 구성 불발…주례회동서 재논의

뉴시스
원문보기
공무원 노조측 대표 선정두고 이견 드러내

자원개발 국조특위 기한 연장도 합의 안돼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가 6일 전체회의를 열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지만 투트랙으로 가동하기로 한 실무기구 구성은 또다시 미뤄졌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실무기구 구성에 나섰으나 협상이 불발됐다.

여야는 당초 정부 대표 2명과 공무원 노조 대표 2명, 여야 추천 전문가 2명, 여야가 합의한 공적연금 전문가 1명 등 모두 7명으로 실무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야는 공무원 노조 측 대표 선정을 두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고 7일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 노조 측 4개의 단체 중 어느 곳이 들어가느냐를 두고 이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실무기구 구성원이 늘어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늘어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여야는 이날 공무원연금개혁 외에도 해외 자원개발 국조특위 기한 연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그러나 자원외교 특위 기한연장과 증인 문제를 두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와 자원외교 특위를 모두 성실히 하자는 것이 여야 합의사항 이므로 둘 다 차질 없이 잘 진행된다면 (자원외교 특위 기한연장도)전향적으로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연금개혁 특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확인되면 자원외교 특위도 연동해 (연장 가능성을)긍정적으로 검토할 수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 원내수석부대표는 "우리당 입장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과 자원외교를 연동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7일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고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실무기구와 자원외교 국조특위 기한 연장, 증인출석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hong1987@newsis.com
★ 뉴시스 뉴스, 이젠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도 만나세요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2. 2윤석화 별세 오보
    윤석화 별세 오보
  3. 3입짧은햇님 활동 중단
    입짧은햇님 활동 중단
  4. 4이재성 16강 진출
    이재성 16강 진출
  5. 5한국은행 관봉권 강제수사
    한국은행 관봉권 강제수사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