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IT조선 언론사 이미지

혁신기업 구글 신사옥이 주목받는 3가지 이유

IT조선 김남규
원문보기



[미디어잇 김남규] 글로벌 IT기업 구글이 우주기지를 연상케 하는 신사옥을 건립한다. 구글 신사옥이 추구하는 컨셉은 '자연과의 융합'으로, 사옥은 외관 디자인과 공간 실용성, 그리고 업무 효율성 등을 고려해 건립된다.

구글 신사옥 디자인은 유명 건축가인 비야크리 잉겔스가 이끄는 덴마크 디자인 회사 빅(Bjarke Ingels Group)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성화대를 디자인한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웍의 헤더웍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가 공동 설계했다.

이 건물은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약 37만㎡ 넓이의 대지에 약 23만㎡ 규모로 설립된다. 신사옥이 완공되면 현재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 2만 명 이외에 새로 충원될 1만 명 이상이 더 생활할 예정이다.



미래 우주도시 흡사한 화려한 외관

전체 공간 구성 계획을 살펴보면 구글 신사옥은 공원을 비롯한 녹지가 약 12만㎡ 가량 포함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을 통해 직원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주차장도 지하공간으로 통합해 보행자를 배려했다.

구글 신사옥의 가장 큰 특징은 건물 전체를 뒤덮고 있는 거대한 투명 지붕이다. 투명 소재 '그린 루프(Green Loop)'로 뒤덮인 건물은 영화에나 등장하는 해저도시 혹은 우주도시를 보는 듯하다.

거대 지붕은 투명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채광이 가능하면서도 비, 우박, 외부 먼지 등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투명 덮개 안쪽 공간의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한 온도, 공기 청결도, 소음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직원 간 소통 유발하는 친환경 공간

독특한 점은 구글 신사옥이 마치 레고 블록 같은 모듈화 방식으로 구축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내부 공간을 구성하는 벽면 등을 블록처럼 쉽게 해체하고 다시 붙일 수 있도록 구성해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공간을 재배치할 수 있다.

구글 사옥 주변 녹지 공간은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개방되며, 자연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기업과 사회가 공존할 수 있도록한다. 또한 건물 지붕에는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하고, 실내에는 로봇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된다.

특히, 신사옥은 사무실과 건물들이 뒤죽박죽 모여 있는 형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직원 간에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시도됐다. '무한 반복 고리(infinity loop)' 모양의 경사로를 설치해 사무실을 이동하는 직원들이 2분 30초 만에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IT 선도기업 신개념 신사옥 건축 '봇물'

구글 이외에도 혁신을 추구하는 다양한 글로벌 IT 기업들이 공간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사옥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은 쿠퍼티노 인근에 우주선을 닮은 26만㎡ 넓이의 신사옥을 건축 중이고, 아마존 역시 시애틀에 건설중인 3개의 구형 구조물 형태의 신사옥 안에 나무를 심겠다고 밝혔다. SNS 기업 페이스북은 유명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부속 건물을 설립할 계획이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선두기업들이 직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선두 기업들의 신사옥은 단순히 일을 하는 공간을 넘어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t.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종합특검법 법사위 통과
    종합특검법 법사위 통과
  2. 2인천유나이티드 코칭스태프
    인천유나이티드 코칭스태프
  3. 3김한규 전용기 임명
    김한규 전용기 임명
  4. 4우원식 국회의장 선수촌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 선수촌 방문
  5. 5판사 이한영 백진희
    판사 이한영 백진희

이 시각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