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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더러버' 오정세-류현경 커플이 첫 회부터 높은 수위의 19금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2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Mnet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첫 회에서는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30대 리얼 커플 오도시(오저엣)와 류두리(류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러버'는 시작을 장식한 오정세-류현경 커플은 시작부터 과감한 노출과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오도시가 류두리를 향해 하체를 노출하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키스와 스킨십을 시도하며 왜 이 방송이 19금 방송인지를 보여줬다. 특히 오도시가 류두리의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 모습이나 류두리가 오도시의 중요 부분을 잡고 응징(?)하는 모습은 19금 코드와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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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메오' 강균성이 등장한 대목도 인상적이었다. 순결주의자라는 콘셉트로 등장한 강균성은 동거 생활을 하고 있는 오도시-류두리와 묘한 대조를 이뤘다. 마치 동거 커플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대표 인물처럼 등장한 강균성과 동거가 무슨 잘못이냐는 듯 거리낌 없이 대응하는 류두리의 대화는 현실에서 동거 커플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과 실제 동거 커플들의 생각을 대변하는 듯 했다.
성적 판타지 같이 민감한 주제도 과감히 드러냈다. "욕을 해달라"며 부끄러운 듯이 성적 판타지를 고백하는 류두리와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진짜 심한 욕을 퍼붓는 오도시의 모습은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을 정도로 코믹했다.
한편 '더러버'에는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30대 리얼 커플 오정세(오도시)-류현경(류두리),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 정준영(정영준)-최여진(최진녀), 동거 초보 사랑꾼 커플 박종환(박환종)-하은설(하설은), 꽃 비주얼 남남 룸메이트 타쿠야(타쿠야)-이재준(이준재) 등 각기 다른 사연의 동거 커플 네 쌍이 출연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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