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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특위 연장, 실무기구와 동시 가동하기로

조선일보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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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與野)는 3일부터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실무기구를 동시에 가동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작업은 지난해 말 여야 합의에 따라 국회 내 특위와 공무원노조·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민대타협기구 등 '투트랙'으로 운영돼 왔다. 이 중 대타협기구는 지난 28일 성과 없이 활동이 종료됐다. 그 대신 여야는 대타협기구 기능을 일정 부분 유지하기 위해 노조와 전문가 등 7명으로 실무기구를 구성하기로 이날 합의한 것이다. 국회 내 특위도 오는 7일이 활동 종료 시한이었다. 여야는 이 특위 활동 기한도 5월 2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여야는 그동안 논란이었던 실무기구 활동 기한은 못 박지 않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합의안을 마련해 특위에 제출하도록 한다'고만 했다. 여야는 또 5월 2일까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키로 한 지난해 말 여야 합의와 실무기구에서 단일안을 도출키로 한 지난주 합의 내용 등을 재확인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날 여야 합의에 대해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의 중심을 대타협기구의 연장선인 실무기구에서 국회 안의 특위로 가져오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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