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우윤근 "새누리당, 자원개발국정조사·공무원연금개혁 태도 바꿔야"

아시아경제 나주석
원문보기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민찬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일 새누리당을 향해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와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연일 혈세낭비와 공직비리 엄벌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해외자원개발 의혹 증인들의 채택 뿐 아니라 국정조사 연장마저 거부마저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국민요구를 깡그리 무시하며 증인채택 마저 물타기하려는 등 시늉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금까지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5인방(이 전 대통령과 이상득 전 의원, 이명박 정부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 현 경제 부총리, 자원외교를 총괄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을 지낸 윤상직 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증인채택과 국정조사 연장만이 국회가 해야 할 도리"라며 "여당이 국민 편에 서서 진실을 향한 국정조사에 임해달라"고 호소했다.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 우 원내대표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만난자리에서 '대통령이 여야 압박하는 모양새 좋지 않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우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 원내지도부와 함께 1일 이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오찬을 가졌다.

이어 그는 "대타협 없이 자의적인 연금개혁은 국가에 더 큰 비용 안겨줬다"며 "해외에서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설치해 수년간 논의한 끝에 연금개혁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해당사자와 협의 거쳐야 연금개혁이 성공할 수 있다"며 "새정치연합은 사회적 대타협 원칙을 지키면서 약속한 것들을 지키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미 첫사랑 고백
    미미 첫사랑 고백
  2. 2라건아 더비
    라건아 더비
  3. 3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4. 4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5. 5조지호 파면
    조지호 파면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