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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36년 째인 고상문 씨의 교사 재직 시절

연합포토 오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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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지난 1979년 국비 유학생 신분으로 노르웨이를 여행하던 중 북한에 납치된 고상문(67) 씨가 남한에서 수도여교 지리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학생들과 찍은 사진이다. 북한이 '자진 입북'을 주장하며 체제 선전 도구로 이용해 온 그는 현재 북한 농업과학원 소속으로 보위부의 감시 속에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4.2

ohye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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