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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22개국, 아랍연합군 창설 합의…IS에 대응

이데일리 신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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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세력과 예멘 쿠데타 대응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동지역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AL)이 아랍연합군 창설에 합의했다고 29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사진) 이집트 대통령은 이집트에서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아랍연맹 회원국 정상회의를 마친 후 “아랍연맹 정상들이 지역 평화·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군 창설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개월간 작업을 통해 아랍연합군을 창설할 예정이다. 아랍연맹 22개 회원국이 모두 연합군에 가담할 의무는 없다.

그동안 이집트를 주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연합 등은 중동 일부 국가에 분산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세력을 막기 위해 연합군 창설을 여러 차례 논의해왔다.

중동 국가들이 지지부진했던 연합군 창설에 서둘러 합의한 것은 최근 IS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이란의 입지가 커진데다 예멘 정부가 시아파 반군 후티의 쿠데타로 통치권을 잃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수니파 10개국 연합군은 지난 25일부터 후티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아랍연맹 회원국은 쿠데타로 정부를 전복한 후티가 무장해제 할 때까지 공습을 계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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