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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7일 구 민주당 의원들이 18대 국회 때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규탄하는 국회 결의안에 반대했던 것과 관련해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성남·광주지역 핵심당원 연수에서 "국민들은 이를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천안함 관련 대북 규탄결의안을 의결하려고 하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절대 안된다고 갖은 방해를 다 했다"며 "결국 70명이 표결에 참여해 69명이 반대했다. 이 중 30명이 19대 국회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어 "내가 이같은 발언을 했더니 이걸 가지고 나보고 종북몰이 그만하자고 하는데 이런건 역사에 기록되고 있다"며 "국민들은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천안함 피격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지난 5년간 인정하지 않으며 잘못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과거 사실과 다르게 언동해 국론을 분열시켰던 것에 대한 입장표명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와 이군현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4·29 재보궐선거 성남 중원에 출마한 신상진 후보 지원사격차 성남을 방문했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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