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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9보병사단은 ‘천안함 피격’ 5주기를 맞은 26일 오전 사단 사령부와 경남 전역의 예하부대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하다 전사한 전우들을 추모하며 임전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각 부대 위병소에는 “敵의 도발에는 철저한 응징을!”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또한 이번 주를 추모기간으로 정해 장병들의 음주회식 등 추모의지를 저해하는 모든 활동이 금지됐다.
39사단 홈페이지에는 ‘사이버 추모관’이 운영되고 있는데, 장병들의 글이 쇄도하며 ‘46 천안함 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고 있다.
김성진 39사단장은 ‘대한민국 조국이 당신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란 글을 남기며 용사들을 추모했다.
이어 10시에는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 중계방송을 시청하며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고히 했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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