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6일 “문재인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천안함 폭침’이라는 용어를 썼고, 천안함 폭침에 대해 ‘국방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가 있다”고 말했다.
백군기 의원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문재인 대표가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임을 언급한 것을 두고, 마치 이제야 북한이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점을 인정하고, 또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를 위해 안보행보를 하는 것처럼 매도하는 이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의원은 “아울러 2012년 8월에 발간된 문재인 대표 자서전 <사람이 먼저다> 책자에서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같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책임은 북한에게 있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서 북한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가 개선된다고 해도 이런 문제들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서 북한의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백군기 의원은 “우리 새정치민주연합도 그러한 입장을 지금까지 견지해 왔다”며 당론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면서 “아직도 천안함과 같은 비극을 정치공세에 이용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이 그야말로 통탄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백군기 의원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문재인 대표가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임을 언급한 것을 두고, 마치 이제야 북한이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점을 인정하고, 또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를 위해 안보행보를 하는 것처럼 매도하는 이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의원은 “아울러 2012년 8월에 발간된 문재인 대표 자서전 <사람이 먼저다> 책자에서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같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책임은 북한에게 있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서 북한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가 개선된다고 해도 이런 문제들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서 북한의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백군기 의원은 “우리 새정치민주연합도 그러한 입장을 지금까지 견지해 왔다”며 당론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면서 “아직도 천안함과 같은 비극을 정치공세에 이용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이 그야말로 통탄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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