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행사 다채

'천안함 용사' 5주기…故 한주호 준위 참배 (창원=연합뉴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6일 '천안함 용사' 5주기를 맞아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인근 고(故) 한주호 준위 동상을 참배하고 있다. 2015.3.26 bong@yna.co.kr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6일 천안함 용사 5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를 열고 천안함 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오전 박종훈 교육감 등 간부공무원들은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인근 고(故) 한주호 준위 동상을 참배했다.

이어 도교육청 본청 현관에서 천안함 사건 사진전 개관식을 열었다.

이 사진전에는 천안함 사건 발생부터 수사 과정, 결과, 교훈 등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사진 20여 점이 스토리텔링 형태로 전시된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별로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통일·안보의식을 다지는 계기교육을 시행한다.

또 천안함 용사 출신고등학교인 창원공고·마산공고·진주외고에서 추모식을 거행하고 각급 기관 홈페이지에 추모 팝업창을 설치했다.

학교별로 각종 추모 학예행사도 진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다시는 천안함 사건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내일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평화교육과 통일의식 함양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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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용사' 5주기 사진전 (창원=연합뉴스) 경남도교육청은 26일 천안함 용사 5주기를 맞아 도교육청 본청 현관에서 천안함 사건 사진전을 열었다. 박종훈 교육감 등이 전시 사진을 보며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2015.3.26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