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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뉴스1 © News1 안은나 |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정부는 천안함 폭침 사건 5주기인 26일 "향후 남북대화가 재개된다면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를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북 대화가 재개된다면 5·24 조치의 해제를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접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5·24 조치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응으로 정부가 취한 대북제재 조치로서 남북관계 정상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안보상 조치였다"라며 "따라서 이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도 분명하다"며 "이를 통해 통일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원칙과 유연성의 사이에서 적절히 잘 조화하면서 정부 정책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seoj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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