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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풍선 날리기 (천안=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26일 충남 천안시 유량동 태조산공원에서 열린 '천안함 46용사 5주기 추모식'에서 어린이들이 추모 풍선을 날리고 있다. 2015.3.26 jkhan@yna.co.kr |
(천안=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천안함 피격사건 5주기인 26일 천안함 자매도시 천안에서도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천안시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천안 유량동 태조산공원에서 열린 '천안함 46용사 5주기 추모행사'에는 구본영 천안시장과 해군 제2함대 사령부 관계자, 육·해·공군 장병,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천안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추모식은 국민의례, 46용사에 대한 묵념, 추념사, 헌화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본영 시장은 추념사에서 "꽃다운 나이에 조국의 수호신이 된 천안함 용사들의 영전에 천안시민과 더불어 거룩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숭고한 뜻을 추모한다"며 "46용사가 보여준 호국정신을 소중히 간직하고 계승 발전시켜 용사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추모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태조산공원에 설치된 천안함 모형과 추모비 등을 돌아보며 희생 장병의 넋을 기렸다.
한편 천안시는 1990년 9월 4일 천안함과 자매결연했으며 이후 천안함을 방문해 장병을 위문하고 이들을 천안시 주요 행사에 초청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천안함 피격 사건이 발생한 뒤에는 태조산공원에 시민 성금 등 1억7천만원을 들여 추모비와 7분의 1 크기로 축소한 천안함 모형 건립했고, 매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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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46용사 추모식 (천안=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26일 충남 천안시 유량동 태조산공원에서 열린 '천안함 46용사 5주기 추모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5.3.26 jkhan@yna.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