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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천안함 사건은 美의 날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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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 판문점대표부 고발장… 연일 천안함 사건 소행 부인



천안함 피격 5주기를 일주일 앞둔 지난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를 찾은 평택지역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천안함을 살펴보고 있다. 2015.3.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천안함 피격 5주기를 일주일 앞둔 지난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를 찾은 평택지역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천안함을 살펴보고 있다. 2015.3.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은 26일로 5주기를 맞는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25일 "미국의 모략극이자 날조극"이라고 주장했다.

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고발장'을 통해 "미국은 반미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동북아에 '현실적 위협'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려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대표부는 "천안함은 미군잠수함과 충돌해 침몰한 것"이라며 진상조사를 위한 자신들의 제안도 미국이 의도적으로 거부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대표부는 아울러 사건 이후에도 미국이 막후에서 우리 측을 '배후조종'해 천안함 사건의 북한 소행설을 유포시키는 등 사건을 조작했다는 주장을 폈다.

대표부는 이어 "모략과 날조는 더 이상 통할 수 없다"며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우리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재앙을 들씌운 미국의 죄악은 천백배의 보복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전날인 24일에는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천안함 사건의 소행을 부인하며 사건의 재조사를 주장하는 등 천안함 5주기를 앞두고 전형적인 선전전을 연일 전개하고 있다.

seojiba@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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