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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장관, 천안함 5주기 앞두고 軍 전투태세 불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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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순시 도중 설명을 듣고 있는 한민구 국방장관(자료사진)

훈련 순시 도중 설명을 듣고 있는 한민구 국방장관(자료사진)


한민구 국방장관은 24일 합참 지휘통제실을 예고 없이 방문해 적의 국지도발을 상정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오는 26일 천안함 폭침 5주기를 앞두고 실시된 이날 점검은 국방전비검열단을 투입해 국방부 본부와 육해공군 각급부대 및 주요 작전사령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실전적인 상황을 조성해 현장 초기 대응부터 국방위기관리체계에 이르기까지 대비태세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한 장관은 “‘상산의 솔연’이라는 뱀처럼,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도발하더라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자병법에 등장하는 ‘상산의 솔연’이란 적과의 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는 뱀이다. 머리를 치면 꼬리로 반격하고 꼬리를 치면 머리가 습격하며 가운데를 치면 머리와 꼬리가 양쪽에서 달려들며 대응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점검을 통해 적 도발에 대비하고, 도발이 있으면 적을 단호하게 분쇄할 수 있는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군 당국은 천안함 5주기를 앞두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북한군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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