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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여동생 추정화, 올해 결혼 확정

헤럴드경제 조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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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C=이문길 통신원] 재일교포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40ㆍ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의 여동생 추정화(35) 씨가 올해 5살 연하의 남성과 결혼한다.

추성훈은 최근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올해 여동생이 결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여동생 정화 씨가 예비 신랑에게 받았다는 프러포즈용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 2장도 공개했다.


유도 선수 출신이면서도 뛰어난 미모로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정화 씨. 정화 씨는 지난 해 7월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 가족이 할머니의 환갑잔치 후 가족에게 “마지막으로 선물이 있다”면서 “내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그 사람이 나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폭탄 고백을 한 바 있다. 정화 씨는 “(이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고 말하며 반지를 보여주며 손가락을 내밀었다.

바로 이 때 담담한 모습의 추성훈 어머니와 달리 추성훈과 추성훈의 아버지는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이후 추정화는 “결혼은 내년이나 2년 후에 할 생각이다”고 말했고 추성훈의 아버지는 “그래 긴 게 나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결혼 계획이 예능프로그램이 아닌 현실에서 그대로 이뤄진 셈이다. 올해 중 정화 씨와 백년가약을 맺게 될 남성은 6년간 교제해온 5살 연하의 유도선수 출신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성훈은 반지 사진에 대해 “(예비 신랑이) 자신의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받았던 반지를 동생에게 줬다”며 “40년 전의 반지라 디자인도 구식이고 크기도 맞지 않는다”고 전했다.

dragonsnake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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