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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펑크 "브록 레스너, WWE보다 UFC로 돌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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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라! CM 펑크는 19일 브록 레스너(사진)의 UFC 복귀를 바랐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다시 가라! CM 펑크는 19일 브록 레스너(사진)의 UFC 복귀를 바랐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레스너, 오브레임에 완패 뒤 UFC 떠나

미국 프로 레슬링 단체 WWE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출신 CM 펑크(36)가 브록 레스너(37·이상 미국)의 UFC 복귀를 바랐다.

펑크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WWE에서 활약하고 있는 레스너가 UFC로 돌아가길 바란다. 그에게 분명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변에도 흥미로운 분위기가 퍼질 전망이다. UFC로 가더라도 부정적인 효과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장한 체구 덕분에 '괴물 파이터'로 유명한 레스너는 지난 2011년 12월 30일 UFC 141에서 '육식 두더지' 알리스타 오브레임(34·네덜란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1라운드 2분 26초 만에 킥과 펀치에 심각한 타격을 입어 TKO로 졌다. 애초 레스너의 우세가 점쳐지기도 했지만, 오브레임의 무차별한 공격에 한없이 작아졌다.

UFC에서 4연승을 달리기도 한 레스너는 케인 벨라스케즈(32·미국)와 오브레임에게 연달아 무릎을 꿇으며 체면을 구겼다. UFC 통산 전적 4승 3패로 승률 57%를 기록하며 종합 격투기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였지만, 오브레임에게 완패한 뒤 자취를 감췄다. 더 이상 UFC에서 뛰는 장면을 볼 수 없다.

레스너는 WWE에서 파이터 인생을 이어 가고 있지만, 거취가 불투명하다. WWE와 불화설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4일 WWE RAW 생방송을 앞두고 무대 뒤에서 크게 화를 낸 뒤 전용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관계가 문제였다. 빈스 맥마흔(69) WWE 회장과 계약 문제를 풀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UFC 복귀 역시 장담할 수 없다. WWE와 UFC는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 타격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떨치지 못한다는 것이 치명적인 걸림돌이다. 레스너의 거취는 여전히 알 수 없다.

[더팩트 | 이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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