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천안함 사건 5주기를 열흘 앞두고 국내 탈북자단체와 보수단체들이 오는 26일 전후로 대북전단을 살포할 움직임을 보여 또다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16일 "천안함 폭침 5주기인 오는 26일쯤 예정대로 대북전단 50만장과 영화 인터뷰 편집분이 담긴 USB와 DVD를 5천개씩 날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단살포는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 등 5개 단체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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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모습 (자료사진) |
천안함 사건 5주기를 열흘 앞두고 국내 탈북자단체와 보수단체들이 오는 26일 전후로 대북전단을 살포할 움직임을 보여 또다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16일 "천안함 폭침 5주기인 오는 26일쯤 예정대로 대북전단 50만장과 영화 인터뷰 편집분이 담긴 USB와 DVD를 5천개씩 날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단살포는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 등 5개 단체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북한 조평통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북침전쟁연습이 한창 벌어지는 속에서 또다시 감행되게 될 전단살포행위는 공공연한 선전포고"라고 경고해 무력 대응이 우려되고 있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단 살포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민간단체 대북전단 살포는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 기본권 보장 측면과 지역주민의 신변 안전 보호 측면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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