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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러닝화 전쟁,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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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마 '이그나이트' / 스타일뉴스

▲ 푸마 '이그나이트' / 스타일뉴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스포츠브랜드가 대표 러닝화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모든 브랜드가 기술력을 내세우고 있는데, 과연 각 러닝화들의 차이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물론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외형, 즉 디자인일 것이다. 하지만 러닝화는 ‘달리기’를 할 때 신는 중요한 신발. 컬러와 디자인만 이쁘다고 아무 러닝화나 신을 수 없다. 진정한 러닝화는 ‘폼’이 사는 법. 러닝화 ‘속’을 살펴보면 러닝화들의 진정한 차이가 보인다. 차이는 바로 러닝화 미드솔(중창)에 사용되는 폼(foam)에 있다.

푸마가 우사인 볼트를 앞세워 2015년 새롭게 론칭한 러닝화 이그나이트에는 ‘이그나이트폼’과 ‘포에버폼’이라는 푸마의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일반적인 운동화의 미드솔에는 ‘EVA폼’을 많이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EVA폼은 유연성이 높고 내구성이 좋기 때문이다. ‘이그나이트폼’은 폴리우레탄(PU)을 기반으로 푸마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형태 폼이다. 실제로 폴리우레탄 재질은 탄성이 매우 높은 화학물질로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스판덱스의 원료이기도 하며 침구 매트리스의 원료로 쓰이기도 한다.

‘이그나이트폼’은 미드솔 전반의 탄성을 높여 땅바닥에 발이 닿을 때 최대 쿠셔닝을 제공하며 반발력을 극대화 시켰다.

이그나이트 뒷축에는 ‘이그나이트폼’과 더불어 ‘포에버폼’이 사용됐다. ‘포에버폼’은 푸마가 개발한 자체 소재로, 일반 고무소재 보다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푸마는 업계 최초로 러닝화 뒷축에 이 ‘포에버폼’을 넣어 아웃솔(밑창) 자체의 내구도를 높인 것은 물론 충격 완화에도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러닝화를 탄생시켰다. 퍼플, 블랙, 레드,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로 선보인다.


아디다스는 2013년 처음 선보인 ‘부스트폼’을 적용한 러닝화 울트라 부스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울트라 부스트 미드솔은 마치 스티로폼처럼 생겼다. 수 천 개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TPU) 에너지 캡슐로 이뤄진 ‘부스트폼’이다. 폴리우레탄 소재가 들어가 탄성을 자랑한다. 일반 ‘EVA폼’보다 충격과 마찰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나이키는 대표적인 러닝화 라인인 루나 시리즈 새로운 모델 나이키 플라이니트 루나3를 선보였다. 나이키의 루나 시리즈에는 ‘루나론’이라는 폼이 사용된다.‘EVA폼’ 소재에 내구성이 좋은 니트릴고무를 혼합한 물질이다. ‘달에서 통통 튀는 모습으로 걷는 우주인의 형상’을 모티브로 개발된 ‘루나론’은 일반 ‘EVA폼’에 비해 가볍고 반발력이 좋아 러닝화뿐만 아니라 농구화에도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 stnews@fnnews.com 정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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