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5월까지 시흥대로 노보텔 앞 보도육교를 철거, 횡단보도를 설치함으로써 보행약자의 보행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1979년에 설치된 노보텔 앞 보도육교(B=4m, L=45m)는 그 노후도가 심해 도시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철거 요구가 있어 왔다.
육교는 지난해 4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도 평가등급 D급을 받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철거가 결정됐다.
1979년에 설치된 노보텔 앞 보도육교(B=4m, L=45m)는 그 노후도가 심해 도시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철거 요구가 있어 왔다.
육교는 지난해 4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도 평가등급 D급을 받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철거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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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앞 보도육교 |
육교철거 후 2단 횡단보도를 설치하도록 지난해 11월26일 서울지방경찰청 규제심의 통과됐으나 2단 횡단보도 설치시 무단횡단에 따른 안전사고를 우려한 독산동 지역주민 1만669명이 주민서명운동을 펼쳐 직선 횡단보도 설치로 규제심의를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금천구는 주민청원을 받아들인 서울지방경찰청의 최종 규제심의 결과를 지난 9일 통보받고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모완수 도로과장은 “보도육교의 설치 및 관리는 구청에서 부담할 사항이나 이번 사항은 주민안전과 직결된 위급한 사항이라 서울시 도로시설과에서 철거비 전액(총 1억4700만원)을 지원받아 시행하게 됐다”며 “보도육교의 철거와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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