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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이 방산비리로 체포됐다. |
클라라와 갈등을 빚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이규태 회장이 방위사업 비리로 체포됐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1일 오전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사업 관련 방위사업청에 대한 사기혐의로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일광공영은 터키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부풀려 리베이트를 조성하고, 군 작전 요구 성능에 미달하는 장비를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규태 회장은 앞서 군 기밀인 군 장비 시험평가 기준 등을 사전에 빼돌린 정황이 방위사업청에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은 1985년 일광그룹의 모체인 일광공영의 창업자로 경찰 간부 출신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군수물자를 지원하는 일광공영과 학교법인 일광학원, 소외계층을 돕는 일광복지재단,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배우 클라라와 계약 갈등 문제로 논란을 빚었으며, 당시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의 발언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해 다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 사건을 놓고 현재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는 진실 공방 중이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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