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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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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나 로스. 출처 | 인스타그램 |
[스포츠서울] 칠레의 축구스타 알렉시스 산체스(27)가 성행위 몰카 스캔들에 휘말렸다.
영국 신문 데일리 스타는 9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활약 중인 산체스가 친구들에게 자신의 성행위 장면을 몰래 찍도록 했다가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칠레의 댄서인 발렌티나 로스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뒤 밀회를 계속해 왔다. 그런데 2010년 10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로스는 “그날 부상으로 대표팀에 들어가지 않았던 그와 산티아고에 있는 그의 집에 있었다. 침대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었는데 옷장에서 소리가 들렸다. 그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했지만 또 소리가 나서 옷장을 열었더니 두 명의 남자가 있었고 손에는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로스는 자신과 산체스의 모습을 촬영한 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져 박살을 낸 뒤 집을 나갔다.
로스는 “산체스는 자신과 사랑하는 여자를 필름에 담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자기 엄마나 여동생에게 누군가가 그런 일을 했다면 미쳐 날뛰었을 것”이라며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신사였기 때문에 여자를 존중하지 않고 그런 식으로 취급한데 대해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때 일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그녀는 칠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이야기를 한 뒤 익명의 인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산체스는 지난해 4250만유로(약 510억원)의 이적료에 아스널로 팀을 옮겼고, 25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최정식기자 bukr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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