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쏴라’ 박정민, 첫 베드신 금발 미녀와 함께 트럭 위에서… “나체로 책보던 그녀”

출처 : 영화 '태양을 쏴라' 예고편

[헤럴드 리뷰스타 = 김예솔 기자] 영화 ‘태양을 쏴라’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이 첫 베드신에 대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박정민은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태양을 쏴라’의 시사회에 감독 김태식, 배우 강지환, 윤진서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박정민은 극중에서 첫 베드신을 찍었던 경험을 고백하며 “원래 방 안에서 촬영할 예정이었는데 황량한 사막에 버려진 트럭 위에서 촬영하게 됐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박정민은 “이전에 없던 예민함이 나와서 스태프들에게 ‘최소 인원만 남아서 촬영해 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했다”며 “그렇게 촬영을 했는데, 촬영이 끝나고 나니 다 보고 계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외국인 글래머 여성분은 굉장히 프로페셔널 하신 분이다. 정말 많이 의지했다”면서 “나체로 차 안에서 책을 보시더라. 그 모습이 굉장히 이국적이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9일에 개봉 예정인 영화 ‘태양을 쏴라’는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세 남녀의 지독한 운명을 담은 작품으로 제10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정민은 유일하게 주인공의 곁을 지켜주는 친구 ‘첸’을 연기해 호평을 받고 있다.

‘태양을 쏴라’ 박정민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양을 쏴라’ 박정민, 영화 꼭 봐야겠다”, “‘태양을 쏴라’ 박정민, 금발미녀의 프로페셔널함 기대된다”, “‘태양을 쏴라’ 박정민, 그림 같은 장면일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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