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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사진 채움엔터테인먼트] |
신예 김태리(25)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이 작품은 동성애를 그려내 영국 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가씨’의 노출 수위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박찬욱 감독은 여배우 오디션 과정에서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며 협의 불가능’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백작 역에 하정우가 캐스팅된 후, 아가씨 역에 김민희, 소매치기 소녀 역에 김태리, 이모부 역의 조진웅이 캐스팅됐다.
소매치기 소녀 역에 캐스팅된 김태리는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등 쟁쟁한 배우들과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리는 1990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 출신이다. SK텔레콤, 문화체육관광부, 더바디샵 CF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연기 경력은 전무한 상태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 ‘올드보이’의 강혜정, ‘박쥐’ 김옥빈을 여배우로 성장시킨바 있다. 그런 만큼 ‘아가씨“에 합류한 신예 김태리에 대한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리 소속사 관계자는 “오디션만 몇 달에 걸쳐 봤다. 며칠 전 출연 여부가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김태리 영화 ‘아가씨’ 주연 발탁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태리, 기대된다” “김태리, 나이가 은근히 많네” “김태리, 약간 강혜정과 비슷한 느낌이다” “김태리, 너무 야하지 않으면 좋겠다” “김태리, 연기력이 관건이다” “김태리, 영화 연기 둘 다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태리’. [사진 채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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