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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가 등산으로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10월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0명 대상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문화'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위가 등산으로 나왔다.
전체 응답자 중 14%가 등산을 가장 좋아하는 취미라고 답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불어 닥친 아웃도어 열풍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에 이어 그 다음으로는 음악 감상(6%), 운동·헬스(5%), 게임(5%), 영화관람(4%) 등이 올라왔다.
20대 이하 남성은 게임을, 20대 이하 여성은 음악감상을 가장 좋아하는 취미로 꼽았다. 그러나 40대 이상은 남녀모두 등산을 1위로 꼽혔다.
가장 좋아하는 운동을 묻는 질문에는 등산을 제치고 축구(18%)가 1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등산이 13%를 차지했고 3위는 야구(10%), 4위 수영(8%), 5위 걷기(7%)가 차지했다.
또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반려동물로는 개, 가장 좋아하는 견종은 푸들, 좋아하는 새는 앵무새, 애창곡은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로 들어났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에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 등산인 줄 알았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 진짜 신기하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 등산 밖에 모르는 사람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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