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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모나코 상대로 3-1 완패, 8강 진출 적신호

헤럴드경제 김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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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원톱 지루가 부진한 아스날이 모나코를 상대로 졸전을 벌였다.

아스날은 26일 (이하 한국 시간) 홈구장 에미레이트 스터디움에서 열린 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모나코에 3-1 완패를 당했다. 홈에서의 완패로 아스날의 16강 진출엔 빨간불이 켜졌다.

아스날의 우세가 예상되던 경기였다. 아스날은 최근 6경기서 5승 1패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날 경기에서도 외질, 지루, 산체스 등 특급 공격자원을 총출동 했기 때문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 심각한 표정의 뱅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 / 심각한 표정의 뱅거 감독


하지만 경기 결과는 예상과 정 반대였다. 전반 38분 아스날 진영 정면 중앙에서 패스를 받은 콘도그비아가 노마크 상태에 쏜 중거리 슛이 메르데자커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 7분, 마샬이 베르바토프에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고, 베르바토프는 이를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킨 것. 경기 스코어는 2-0.

아스날은 다급해졌다. 후반 15분, 부진한 지루를 대신해 부상 복귀 후 폼을 올리고 있는 윌콧을 투입했고, 후반 22분엔 수비형 미드필더 코클랭을 공격적 성향의 체임벌린과 교체했다. 하지만 연신 모나코의 튼튼한 수비벽 앞에 공격은 무산됐다.

그러던 후반 추가 시간, 교체투입된 체임벌린이 쏜 중거리 슛이 오른쪽 위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아스날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3분, 깁스의 드로인을 받은 체임벌린이 드리블 실수로 공을 뒤로 빠뜨렸고, 이를 주어받은 카락스코는 동료와 1대 1 패스로 골문까지 공을 가져가 슈팅으로 이어가 아스날의 오른쪽 모퉁이 골망을 갈랐다. 최종 스코어는 3-1.

모나코는 웃고 아스날은 울었다. 아스날은 8강에 진출하기 위해, 모나코 원정에서 2-0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ks00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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