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양막에 싸인 채로 26주 만에 태어난 아기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양막에 아기가 둘러싸인 채 태어나는 경우는 8만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세다스 시나이 의료센터에서 실라스라는 이름의 아기가 태어났다.
임신 26주 만에 제왕절개로 태어난 실라스는 양막이 터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세상에 나왔다. 당시 태반을 통해 산소를 얻으며 양막 안에서 웅크리고 있었다.
양막은 태아를 둘러싼 반투명의 얇은 막으로, 태어를 보호하는 역학을 하며 보통 분만이 시작될 때 양막이 파열되면서 양수가 흘러나온다.
수술을 진행한 의료진은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즉시 양막을 제거하고 아이가 무사히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도왔다.
의료진은 "양막을 꺼내는 데 10초 정도 걸렸다. 산모와 아기 모두 무사히 살리기 위해 재빠른 판단이 필요했다"면서 "실라스가 태어나는 모습은 아주 놀랍고도 또 특별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산모와 실라스 모두 무사히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세다스 시나이 의료센터에서 실라스라는 이름의 아기가 태어났다.
임신 26주 만에 제왕절개로 태어난 실라스는 양막이 터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세상에 나왔다. 당시 태반을 통해 산소를 얻으며 양막 안에서 웅크리고 있었다.
양막은 태아를 둘러싼 반투명의 얇은 막으로, 태어를 보호하는 역학을 하며 보통 분만이 시작될 때 양막이 파열되면서 양수가 흘러나온다.
수술을 진행한 의료진은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즉시 양막을 제거하고 아이가 무사히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도왔다.
의료진은 "양막을 꺼내는 데 10초 정도 걸렸다. 산모와 아기 모두 무사히 살리기 위해 재빠른 판단이 필요했다"면서 "실라스가 태어나는 모습은 아주 놀랍고도 또 특별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산모와 실라스 모두 무사히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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