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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추행’ 고영욱, 문제 없다면 오는 7월 10일 출소 예정

매일경제 박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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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수감 중인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8)이 오는 7월 10일 출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교정본부 관계자는 “고영욱의 출소일은 2015년 7월 10일로 출소까지 117일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교정본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고영욱이) 간간이 가족과 지인들의 면회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수감 생활동안 문제는 전혀 일으키지 않았다”라며 “이후 복역 기간 중 별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7월 10일에 출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고영욱은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선고받았다. 현재 고영욱은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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