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마케팅 최고책임자에 배수정 부사장 발탁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글로벌 암웨이는 올해 1월1일부로 한국암웨이 마케팅 배수정(사진) 부사장을 글로벌 마케팅 최고 책임자(CMO)에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배수정 글로벌 CMO는 한국암웨이 출신 임원 최초로 미국 본사 임원으로 선임됐다.

현재 배 CMO는 미국 미시건 주 에이다에 위치한 본사에서 뉴트리라이트, 아티스트리, 홈리빙 등 암웨이 브랜드의 마케팅과 글로벌 브랜딩, 사회공헌활동, PR 등을 총괄하고 있다.

1995년 한국암웨이에 뉴트리라이트 마케터로 입사해 2006년 마케팅 이사로 승진, 2010년 마케팅 상무를 거쳐 2013년 마케팅 전무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8월 1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아태 지역의 고객 전략 관리와 글로벌 리더십, 고객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캠페인 등을 담당해 왔다.

한편 배 신임 글로벌 CMO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과 국제경영학 과정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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