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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원대 '조폭형' 기업 운영…中 부호, 사형 전 눈물 흘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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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조폭 두목이자 광산 재벌인 한룽그룹 회장 류한이 사형 직전 펑펑 눈물을 쏟으면서 선처를 호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TV조선 '뉴스쇼 판'은 중국 후베이성의 한 인민법원에서 한룽그룹 회장의 사형 집행 직전의 모습을 보도했다.

그는 경찰이 사형 집행을 위해 어깨에 손을 올리자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오열했다. 그는 "저한테 모든 책임이 있습니다.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책임입니다. 저는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사형 직전 그는 가족과의 면회에서도 "다시 한번 인생을 살 수 있다면 노점이나 작은 가게를 차리고 가족을 돌보고 싶다"며 "내 야망이 너무 컸다"고 눈물을 쏟아냈다고 한다.

한편 류한 회장은 재산이 무려 7조원대에 달하는 '조폭형' 기업을 운영하는 중국 부호로 명성이 자자했다. 그는 경쟁 관계에 있는 8명을 살해하는 등 11개 범죄 혐의로 조직원 4명과 함께 사형 선고를 받은 바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TV조선 '뉴스쇼 판'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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