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방산비리' 수사중 투신한 전 해군소장 시신으로 발견

연합뉴스 권숙희
원문보기
'방산비리'에 연루돼 군과 검찰의 수사를 받던 전직 해군 장성이 투신한 행주대교 부근에서 지난달 28일 한강경찰대 구조정이 사고 발생 수역을 수색하고 있는 모습.

'방산비리'에 연루돼 군과 검찰의 수사를 받던 전직 해군 장성이 투신한 행주대교 부근에서 지난달 28일 한강경찰대 구조정이 사고 발생 수역을 수색하고 있는 모습.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방산비리'에 연루돼 군과 검찰의 수사를 받던 중 한강에 투신한 전직 해군 장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1일 오후 6시 30분께 한강 행주대교 인근에서 해군 소장 출신인 함모(61)씨가 투신한 지 나흘 만에 함씨의 시신을 발견해 건져냈다고 밝혔다.

함씨가 발견된 지점은 투신 지점에서 150m가량 떨어진 곳으로 조사됐다.

함씨는 지난 28일 오전 8시 10분께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내용의 짧은 유서를 남기고 투신했다.

함씨는 해군 소장을 지냈고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을 역임했다.

공직을 떠난 뒤에는 한 방산 관련 업체에서 고문을 맡고 있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에 따르면 함씨는 방산비리와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두 차례 조사를 받았다.

사고 당일 오전 합수단에서 추가로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uk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2. 2정관장 가스공사 역전승
    정관장 가스공사 역전승
  3. 3우크라이나 유조선 공습
    우크라이나 유조선 공습
  4. 4레오 7000득점
    레오 7000득점
  5. 5황희찬 울버햄튼 회장 교체
    황희찬 울버햄튼 회장 교체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