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게먹는 촉촉한 레몬빵’ 히로시마 유명 ‘핫텐도 크림빵’ 현대百 상륙

핫텐도 제품 사진

현대백화점이 롤케이크 '도지마롤'에 이어 일본 대표 크림빵 브랜드인 '핫텐도(八天堂)'를 유치, 올해도 디저트 열풍을 이어간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 무역센터점에 '핫텐도' 매장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핫텐도는 1933년 일본 히로시마 미하라 항구에 본점을 연 이래로, 3대째 크림빵만을 만들어 왔다. 현재 본점을 포함해 도쿄 6곳, 나고야 1곳, 오사카 2곳, 오카야마 2곳, 히로시마2 곳, 후쿠오카 1곳 등 일본에 총 14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차갑게 먹는 빵'이란 콘셉트로 국내 및 해외 여행객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백화점 측은 일본 유명 롤케이크 브랜드 '몽슈슈', 대만 대표 간식 '펑리수', 홍콩 유명 쿠키 '제니베이커리' 등 지난해 선보였던 유명 디저트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에 '핫텐도'를 추가 입점시켰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인 커스타드 크림빵, 생크림 크림빵을 비롯해 6종을 개당 2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추후 압구정본점, 목동점 등 추가 입점도 검토하고 있다.

최혜민 현대백화점 조리식품 바이어는 "핫텐도 크림빵은 만들어진 당일 일본에서 배송돼 식약처의 정밀검사를 받고 판매한다"며"빠르게 변하는 고객 입맛을 잡기 위해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