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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괴생물' 빅풋 분석 연구 결과 “실제 존재 발자국”…섬뜩

헤럴드경제 육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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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설의 괴생물체'로 알려진 빅풋(Bigfoot)의 분석 연구 결과가 다시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빅풋은 미국·캐나다의 로키 산맥 일대에서 목격된다는 전설 속의 괴생명체이다.

1964년에서 1970년까지, 7년간 미국에서 빅풋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약 25회에 걸쳐 300명에 달할 정도로 유명한 괴물이다.

빅풋 연구가 헨너 파렌바흐는 40년에 걸쳐 수집된 551개의 빅풋 발자국 석고 모형 연구결과를 공개한바 있다.

그는 빅풋의 발자국 길이를 순서대로 늫어놓으면 가우스 정규 분포 곡선을 이룬다고 전했다. 즉 발이 매우작은 빅풋과 매우 큰 빅풋이 존재하며, 중간 빅풋이 가장 많았던 것이다.

그는 “실제로 존재하는 생물의 발자국을 다룬 것이 아니라면 이런 결과가 어떻게 나올 수 있겠는가”라며 "이 모든것이 위조하면 40년간 아주 정교히 위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가우스 정규 분포란 일종의 추세 같은 것을 설명하는 확률분포이다. 마치 사람의 키가 제각각이지만 같은 연령의 사람 키는 대체로 평균에 가까운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처럼, 지극히 정상적인 분포를 설명할 때 주로 등장한다.

반면 지난해 7월 2일 ‘영국왕립학회보B’에 실린 빅풋의 DNA를 검사논문에는 ”‘빅풋’의 털은 하나같이 현존하는 종과 완벽하게 일치해 지금까지 발견된 빅풋의 털이 모두 가짜이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연구를 이끈 브라이언 사익스 교수에 따르면, 샘플 30개 가운데 10개는 곰, 4개는 말, 4개는 늑대나 개, 하나는 인간, 나머지는 소, 너구리, 사슴 등으로, 해당 샘플이 발견된 지역에 원래 서식하는 종이다.


한편 지난해 7월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인터코스트랄 수로에서 주민 랜디 오닐이 25년 전 동일한 장소에서 또다시 전설의 괴물인 빅풋을 목격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사진=빅풋투데이닷컴, 유튜브

사진=빅풋투데이닷컴, 유튜브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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