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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담화에는 아베 정권의 생각과 관점을 담겠다"...침략에 대한 반성은 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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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15일 발표할 예정인 ‘전후 70년 아베 담화’과 관련, “지금까지의 (역대 총리담화에 담긴) 문언(文言)을 쓰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아베 정권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의 관점에서 (담화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NHK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떠한 지역과 세계를 만들어 가려고 하는지 일본의 미래에 대한 의사를 (담화에) 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의 이런 발언은 1995년 전후 50년에 맞춰 발표된 ‘무라야마 담화’에 명기된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침략과 반성’ 표현을 이번 아베 담화에는 포함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지로 해석될 수도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아베 담화에 대한 발언의 앞부분에서 “역대 총리의 담화를 전체적으로 계승해 나간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도쿄|윤희일 특파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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