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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젊은 예술가들과 '감사와 희망의 콘서트' 개최

이데일리 김성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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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후원 인사에 대한 감사 답례 공연
피아노 문지영, 발레 이수빈, 대금 변상엽 등 출연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학교를 빛낸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감사와 희망의 콘서트’를 오는 23일 서울 서초동캠퍼스 크누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성원을 보내준 후원 인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 것. 특히 국내외 각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음악원·전통원·무용원·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재학생들이 기량을 뽐낸다.

이날 공연은 음악원의 피아노 솔로 쇼팽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외 바이올린, 성악 솔로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발레와 피아노 3중주 합동공연, 전통원의 ‘청성곡’ 대금 독주 외 가야금, 피리 중주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무용원 전미숙 교수가 안무한 ‘Sinful thought 9’, 김선희 교수가 안무한 ‘What about classical movement?’ 등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민족무용까지 다양한 몸짓의 무용 작품이 무대를 수놓는다.

특히 음악원이 선보이는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는 제69회 제네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한 문지영(18세, 음악원 기악과 1년)양이 연주한다.

이어 전통원에서는 2014 동아콩쿠르 관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변상엽(23세, 전통원 음악과 전문사 1년)씨가 연주한다.


무용원은 국내외 주요 콩쿠르 수상자들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준비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2인무는 제26회 바르나 국제 발레 콩쿠르 주니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사상 50년만에 첫 그랑프리를 수상한 발레리나 이수빈(16세, 홈스쿨)양과 2014 미국 잭슨 국제 발레 콩쿠르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발레리노 하지석(22세, 무용원 실기과 4년)씨가 듀엣으로 출연한다.

특히 음악분야 피아노의 유성호(18세), 바이올린의 김동현(15세), 첼로의 이동렬(18세)군의 반주에 맞춰 연기를 선보이는 이 공연은‘음악’과 ‘무용’의 융합무대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감사와 희망의 콘서트’는 지난 한해 세계 최고의 국제 콩쿠르 입상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고의 예술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빛낸 젊은 예술가들이 출연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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