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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티코리아, 전자담배 기체성분 분석 진행

머니투데이 배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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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티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전자담배에 대해 기체 성분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미 1, 2차 실험을 완료한 상태이며 3차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동안 전자담배와 관련해 실제 사용할 때 흡입되는 기체 성분은 분석되지 않았다. 공인기관에서 실시한 1, 2차 실험은 HPLC, TDGC/MS 방법으로 진행됐다. 1차로 현재 인기리에 판매되는 전자담배 eGo-C와 꼬냑(액상명) 9mg을 실험한 결과, 타르와 일산화탄소는 검출되지 않았다. 니코틴은 0.00073μg/L, 포름알데히드 2.4μg/L(0.0024mg/L), 아세트알데히드는 2.1μg/L(0.0021mg/L)이 검출됐다.

2차에서는 전자담배 eGo-C와 이립스(elips), TXS-M(액상명)을 시료로 실험한 결과, 역시 타르와 일산화탄소는 검출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Go-C는 니코틴(0.012μg/L), 포름알데히드(0.174μg/L), 아세트알데히드(0.125μg/L)가, 이립스는 니코틴(0.006μg/L), 포름알데히드(0.05μg/L), 아세트알데히드(0.041μg/L)가 각각 소량 검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잔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실험 결과 일반 담배에 비해 아주 적은 양의 니코틴이 나왔다"며 "특히 포름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자연생성범위인 0.013~0.057ppm을 넘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자연 상태의 식품에 함유된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사과 17.3ppm, 양배추 4.7ppm인 점을 감안하면 극히 적은 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소비자들이 전자담배 액상에 표시된 니코틴 함량 때문에 니코틴 중독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이번 1, 2차 실험에서 액상이 기화되면 니코틴 농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전자담배를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3차 실험은 물론 다양한 실험을 거쳐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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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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