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야 줘봐~" 애교로 이승기 마음 녹여…男心 '흔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문채원, "야 줘봐~" 애교로 이승기 마음 녹여…男心 '흔들'

배우 문채원이 '런닝맨'에 출연해 필살 애교를 선보여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켜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개봉을 앞둔 영화 '오늘의 연애'의 주연 문채원과 이승기가 새해 첫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달렸다.

이날 '런닝맨' 방송에서 유재석과 함께 팀을 이루게 된 문채원, 이승기는 몬스터의 습격에서 살아남아 백신을 찾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웠다.
방송중에 백신팔찌를 발견한 이승기는 "내가 백신을 찾았다. 이게 백신 팔찌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보고 있던 문채원은 이승기에게 초콜릿으로 거래를 제안하며 “야 줘봐~”라고 깜찍한 애교를 펼쳤다. 이에 무너진 이승기는 백신과 초콜릿을 교환하며 "1등 하면 힌트를 공유하자"고 제안을 건넸고 백신 팔찌를 건네받자 돌변한 문채원은 "내가 1등 했는데 왜 힌트를 나누느냐"며 "그러려면 초콜릿을 뱉어내라"라고 반발해 보는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당황한 이승기는 "지금 어떻게 초콜릿을 가지고 오냐"라며 "배달이라도 시키겠다. 아니면 내가 토하고 오겠다"고 말해 보는 웃음을 더했다.

한편 문채원과 이승기 주연의 영화 '오늘의 연애'는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데 100일도 못 가 항상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와 그의 특별한 썸녀이자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될 예정이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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