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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헨더슨, 리버풀 이끌 ‘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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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헨더슨(25)이 리버풀 차기 주장으로 거론됐다.

최근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안필드를 떠나는 ‘캡틴’ 스티브 제라드를 대신해 헨더슨이 새로운 주장에 임명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라드는 지난 2일 리버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불과 스물셋의 나이로 리버풀의 주장을 맡아 12시즌동안이나 동료들을 이끌며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했다.

그라운드 위에선 뛰어난 축구 실력과 선수단을 휘어잡는 강한 카리스마를 겸비했고 경기장 밖에서도 바른 인성은 물론 팀 발전을 위한 열망으로 가득차있어 주장의 덕목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료들의 신망도 두터웠다. 레이나, 캐러거, 수아레스, 아게르, 발로텔리 같은 개성강한 선수들도 그와 함께라면 어긋남이 없었다.

하지만 제라드의 이탈이 확정되자 당장 리버풀 스쿼드에서 주장직을 수행할만한 선수가 없다는 점이 문제로 떠올랐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을 이끌 적임자로 현 부주장 헨더슨을 지목했다.


‘리버풀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로저스 감독은 “헨더슨이 팀의 주장을 맡을 만한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제라드라는 훌륭한 표본을 통해 주장으로서 어떤 태도로 경기에 나서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배웠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1년 7월 선더랜드에서 이적한 헨더슨은 네 시즌 째 리버풀의 중원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앙과 좌우측면 미드필더 가릴 것 없이 다양한 포지션에 활용되며 팀에 헌신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부주장에 임명됐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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