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한반도 3D 지도, 첫 일반 공개

경향신문
원문보기
국토지리정보원 무료 다운
입체모형 제작 등 활용 기대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의 지형정보를 입체적으로 담은 ‘3차원 지형도’가 일반에 첫 공개됐다. 이 정보를 이용하면 국토에 대한 다양한 3차원 모형을 제작할 수 있고, 홍수예방 등 재해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청소년 등 학생들에게는 산과 강 등 국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4일 한반도 전역의 3차원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형도인 ‘수치표고모델(DEM·Digital Elevation Model)’을 구축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수치표고모델이란 인공지물과 식생을 제외한 실제 지형의 높낮이를 수치로 입력해 표현한 것으로 특정 지점의 3차원 좌표를 구해 지형의 기복 변화를 입체적으로 알 수 있다.

서울을 입체화한 3D 지도. | 국토지리정보원 제공

서울을 입체화한 3D 지도. | 국토지리정보원 제공


이번에 공개하는 수치표고모델은 격자(사진상 픽셀)의 크기가 90m다. 운동장 크기인 가로·세로 90m가 한 개의 점으로 표시된다는 의미다. 이 점들을 모두 이어붙이면 한반도가 된다. 격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세밀한 지형을 표현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격자 간격 5m의 3차원 지형도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보안에 관한 현행 법규는 격자 간격 90m보다 더 정밀한 3차원 지형은 일반에 공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정보공개만으로는 상세한 지형정보를 얻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수치표고모델 높이 값의 평균 정확도(RMSE)는 6.2m로 전국 어느 곳의 높이도 오차는 10m 이내다. 3차원 지형도는 국토지리정보원 국토공간영상정보서비스(http://air.ngii.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일반에 공개한 3차원 지형도는 도시의 경관이나 산, 평야 등의 대략적인 형상을 파악할 수 있다”며 “학계의 국토연구, 입체모형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률 기자 mypark@kyunghyang.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강선우 제명
    강선우 제명
  2. 2스위스 스키 리조트 폭발
    스위스 스키 리조트 폭발
  3. 3전준호 별세
    전준호 별세
  4. 4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5. 5첼시 감독 경질
    첼시 감독 경질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