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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손종학, '미생' 최악의 상사로…"당황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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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배우 손종학이 '미생' 최악의 상사로 선정됐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드라마 '미생' 특집으로 출연배우 12인이 함께 하는 토크쇼 '미생 신년회 2탄'이 꾸며졌다. 이날 시청자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 '미생 어워즈'의 일환으로 '최악의 상사' 시상이 진행됐다. 후보는 오차장(이성민 분), 최전무(이경영), 마부장(손종학)이었다.

이중 손종학은 경쟁자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최악의 상사'를 수상했다. 상을 받은 손종학은 "당황스럽다"라고 말한 뒤 "감사하다"고 뒤늦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MC인 문희준의 배를 찌르며 "노래는 왜 안 하냐?"고 '미생' 속 마부장에 빙의한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gato@osen.co.kr
<사진>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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