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백자 닮은 공기청정기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6개 제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6년 연속]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가 멀티 제가습 공기청정기(APM-1211GH)를 포함한 6개 제품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멀티 제가습 공기청정기(사진)는 국내 최초로 공기청정기에 가습, 제습, 살균기능을 추가한 제품으로 사용자가 실내 환경과 날씨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기능 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백자가 갖춘 곡선미와 순백색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수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또한 14개의 출품작 중 6개 제품이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43%의 인증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평균 인증율은 28%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ers Society Americ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58개국 총 1800여 개의 회사에서 출품한 4515개 제품이 경합을 벌였다.

최헌정 웅진코웨이 디자인연구소장은 “디자인과 이노베이션을 결합한 디노베이션 경영 방침 아래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최근 ‘iF 디자인 어워드’의 3년간의 수상실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iF 랭킹’에서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여 38위에 오르는 등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디자인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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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기자 ta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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