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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상호, ‘무관 매직’이 콕 찍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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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무관매직.

김무관(59) SK 타격 코치의 별명이다. 롯데 코치시절 이대호를 키워내는 등 타격분야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붙여진 단어다. 롯데는 떠나 LG에서도 이른바 ‘무관 매직’이 발동되며 2년 연속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도움을 줬다.

김 코치는 지난달 계약이 만료된 LG를 떠나 고향팀인 SK에 새둥지를 틀었다. 지난달 일본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에서 선수단과 처음 만남을 가진 김 코치는 12월 비활동 기간, 김 코치는 선수들의 타격 성향 등을 파악하는 데 여념이 없다.

현재 김 코치가 가장 눈여겨 보고 있는 선수는 포수 정상호다. 187㎝, 98㎏의 큰 체격이 좋은 정상호는 가고시마 캠프 때 김 코치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배팅훈련 때 타구를 까마득히 멀리 보내는 모습 때문. 김 코치는 “다른 팀에 있을 때도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바로 정상호였다. 충분히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정상호의 포지션은 포수다. 타격보다 수비 비중이 큰 자리. 때문에 그간 공격력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정상호의 한 시즌 최고 홈런은 12개(2009년)다.

김 코치는 정상호의 문제점으로 “큰 체격으로 배팅훈련 때 타구를 까마득히 멀리 보내곤 한다. 다가올 스프링캠프 기간 충분히 수정 가능한 부분이다. 내년 가장 기대하는 선수가 정상호”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김 코치가 내년시즌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은 팀 장타력 증대다. 문학구장의 좌·우는 95m로 리그에서 가장 작다. 가운데 펜스도 홈플레이트까지 120m로 작은 구장이다. 김 코치는 작은 구장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하겠다는 계산이다. 그는 “SK에는 소극적인 타격을 하는 선수가 많다. 소극적인 자세를 버리면 더 멀리 타구를 보낼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장타력을 끌어올려 화끈한 야구에 기반을 다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 코치가 ‘무관 매직’으로 다시 한 번 팬들의 주목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 진다.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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