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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산비리 상징' 통영함, 30일 해군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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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Ⅱ급 '김좌진함'도 인도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운용시험평가에서 선체고정음탐기 등이 요구성능을 충족하지 못해 인도가 거부됐던 차기 수상함 구조함인 '통영함'을 30일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통영함은 현재 운용중인 수상함 구조함의 노후도를 고려해 지난달 28일 합동참모회의에서 선체고정음탐기 등을 추후 장착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최근 실시한 운용시험재평가 결과 전투용 적합판정을 받음에 따라 통영함 인도가 가능하게 됐다.

방사청은 이른 시일 안에 선체고정음탐기와 수중무인탐사기 사업을 재추진해 통영함이 완전한 임무수행 능력을 갖추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네 번째 장보고-Ⅱ급 잠수함인 '김좌진함'도 해군에 인도했다. 김좌진함의 제원은 길이 65m, 폭 6.3m에 1800t이다. 무장은 유도탄·어뢰·기뢰 등이 장착된다.

2008년 12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를 시작해 인수 시운전 평가와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품질보증을 거쳐 해군에 인도하게 됐다. 앞으로 9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9월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김좌진함은 수중에서 300여 개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연료전지 체계를 탑재하고 있어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 며칠 이상 수중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11월말 김좌진함을 대상으로 연료전지체계를 연속 작동하며 군의 수중 작전지속능력을 추가 검증해 세계 최고의 수중 작전능력을 갖춘 디젤 잠수함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bo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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