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팬클럽 ‘도시탈출’ 언급 “‘도탈’ ‘봉숙’ 감사하다”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팬클럽 '도탈'에 감사

아시아투데이 문연배 기자 = 개그맨 김구라가 자신의 팬클럽 ‘구봉숙의 도시탈출(이하 ‘도탈’)’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구라는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4 MBC 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구라는 “인터넷 팬클럽이 ‘도탈’이 생긴지 15년이 된다. 초창기에는 나보다 거친 친구들이었는데, 벌써 결혼도 하는 등 시간이 많이 지났다”며 “그 친구들이 나보고 초심을 잃었다고 하는데 내가 봤을 땐 그 친구들이 초심을 잃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팬클럽과 제 2의 파트너 봉숙(황봉아 노숙자) 고맙다”라며 “우여곡절 끝에 작은 깨달음이 있다면 항상 겸손하고, 방송은 제 효용가치에 맞게 제 식대로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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