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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남? ‘다꼴녀(다리 꼬는 여자)’ 공공장소 민폐녀 등극

이데일리 정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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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쩍벌남’이 아닌 ‘다꼴녀(다리 꼬는 여자)’가 공공장소 민폐녀로 등극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명 ‘다꼴녀’(다리 꼬는 여자)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한 여성이 버스 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 짧은 치마를 입은 그는 오른쪽 허벅지에 왼쪽 발목을 올려놓고 있다. 각도에 따라 속옷이 보일 수 있는 정도다.

공공장소에서 에티켓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먼저지만, 이 여성은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앉아 있는 것.

이에 누리꾼들은 “다른 승객에게 민폐다”, ”이른바 ‘쩍벌남(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 좌석 한 개 반을 차지하는 남성)’을 능가한다”, “최소한 공공장소에서 에티켓을 지키자”라고 해당 여성을 비판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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