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대학교 축제 불꽃놀이를 보며 등록금을 언급했던 일화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 더팩트DB |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개그맨 장동민(35)이 한 대학교 축제에서 불꽃놀이를 보고 등록금을 언급한 후 행사 섭외가 끊긴 뒷이야기를 밝혔다.
장동민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모 대학 축제의 '불꽃놀이 일화' 후 밥줄이 끊겼다"고 말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대학교 축제에서 의식 있는 개그맨이 됐다고 하더라"고 말을 꺼냈고, 장동민은 "어렸을 때부터 청개구리 같은 성격이어서 그랬다"고 이유를 말했다.
그는 "모 대학 축제 사회를 맡아 오프닝도 안 했는데 처음부터 '행사 클로징 때 불꽃놀이를 준비했는데 멘트를 잘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30번을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하도 성질이 나서 '여러분의 등록금이 터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 분위기는 좋았는데 학교 측은 표정이 안 좋았다"라고 숨은 이야기를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또 "그 이후 일이 뚝 끊겼다"고 속상한 표정을 지어 방청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