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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펠터증후군, '남성도 여성도 아닌'…여경 아들과 자살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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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펠터증후군.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클라인펠터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스포츠서울] 클라인펠터증후군 판정을 받은 생후 1개월 남아와 함께 자살한 여경의 소식이 화제다.

클라인펠터증후군이란 염색체 이상으로 생기는 유전자 질환으로 난자나 정자가 생기는 과정 중에 X염색체가 쌍을 이루었다가 단일 X로 분리되지 못하고 문제가 생겨 여분의 X염색체가 더 있는 난자나 정자에 수태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해당 질환이 발병할 경우 고환 기능 저하 (남성호르몬 분비 저하, 정자 생성 불가능)가 생길 수 있으며 다양한 학습 밑 지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 절반의 확률로 심장 판막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 증후군 판정을 받은 생후 1개월 남아가 그 어머니와 함께 숨진채 발견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남아의 어머니는 현직 경찰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광산 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경 모 아파트에서 전남 소속 A경위가 집에서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퇴근한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출산 후 육아 휴직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경위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보니 아내와 아들이 숨져 있었다"며 "아들이 최근 클라인펠터증후군 판정을 받아 아내가 괴로워했다"고 밝혀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집에서 발견된 A경위의 유서에는 "아들이 장애 판정을 받아 괴롭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네티즌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클라인펠터증후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라인펠터증후군, 안타깝다", "클라인펠터증후군, 충격이야", "클라인펠터증후군, 슬프다", "클라인펠터증후군,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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