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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뉴 아이패드 해상도 ‘짱’…삼성 갤럭시노트 10.1과 글로벌 경쟁

매경이코노미 김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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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뉴 아이패드’를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10.1과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일단 전반적인 경쟁력에선 뉴 아이패드가 앞선다는 평가다. 이번에 발표된 뉴 아이패드는 기존 아이패드2에 비해 해상도가 4배가량 개선됐다. 24.6㎝(9.7인치)형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크게 개선(2048×1536)해 갤럭시노트 10.1(1280×800)과 격차를 벌렸다. 그래픽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500만화소 카메라 장착 등 하드웨어 중심의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다만 기존 아이패드2에 비해 두꺼워지고 무게도 늘어난 건 단점이다. 뉴 아이패드 두께는 9.4㎜에 무게는 652g이다. 반면 갤럭시노트는 뉴 아이패드에 비해 두께(8.9㎜)가 얇고 무게도 585g으로 가벼워 휴대성 측면에서는 우세하다는 평가다. 프로세서 성능에 있어서도 애플이 1㎓ 듀얼코어(추정)로 속도만 놓고 보면 1.4㎓ 듀얼코어인 갤럭시노트 10.1이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뉴 아이패드(와이파이 16GB 모델 기준) 가격을 기존 아이패드2와 똑같은 499달러로 책정했다. 뉴 아이패드는 3월 16일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 12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3월 23일부터 추가로 25개국에서 출시되지만 한국은 추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뉴 아이패드의 호주 출시를 앞두고 호주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648호(12.3.14~3.2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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