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과거, '마더'에서 전라열연...'써니' 본드녀 "그녀였나?"
배우 천우희가 다양성 영화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천우희는 17일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전도연 손예진 심은경 김희애 등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한공주'로 호명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천우희는 불과 4~5년 전만 해도 영화계에서조차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예였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의 2009년작 '마더'에서 작지만 임팩트 있는 역할을 맡아 눈도장을 찍는다. 당시 천우희는 진태(진구)의 여자친구 미나 역을 맡아 전라 열연, 수위 높은 베드신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천우희는 "어릴 때 찍어서 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배우 천우희가 다양성 영화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
![]() |
천우희는 17일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전도연 손예진 심은경 김희애 등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한공주'로 호명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천우희는 불과 4~5년 전만 해도 영화계에서조차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예였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의 2009년작 '마더'에서 작지만 임팩트 있는 역할을 맡아 눈도장을 찍는다. 당시 천우희는 진태(진구)의 여자친구 미나 역을 맡아 전라 열연, 수위 높은 베드신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천우희는 "어릴 때 찍어서 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팔색조 변신은 계속됐다. 강형철 감독의 '써니'에서 여주인공들인 '7공주'에 못지 않은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본드를 흡입하고 민효린의 얼굴에 상처를 내는 광기어린 연기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코리아'에서 여주인공 하지원의 여동생으로 출연하기도 했고,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무엇보다도 천우희의 활동을 빛낸 것은 올해였다.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선사한 '한공주'로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명필름의 영화 '카트'에도 88만원 세대를 대표해 주연으로 출연했다. 차기작은 '추격자'를 만든 나홍진 감독 신작 '곡성'이다.
네티즌들은 "천우희, 몰랐는데 '마더'의 그녀?" "'마더' 때 숨 죽이면서 봤는데 천우희였다니" "천우희, '써니' 본드걸 연기도 장난이 아니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마더', '써니' 스틸 컷)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저작권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